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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급증하는 '개 물림' 사고..."법 강화해야" / YTN

2017-10-23 0 Dailymotion

유명 한식당 대표가 연예인 최시원 씨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에 물린 뒤 숨지는 일이 벌어진 뒤반려견 관리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반려견 관리를 강화하는 이른바 '최시원법'을 제정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<br /><br />개에 물리는 사고, 지금 연이어서 보도를 해 드린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이게 피해자가 해마다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이번에 한일관 대표 김 모 씨가 숨진 것처럼 개 물림 사고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그래픽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 자료를 보겠습니다. <br /><br />지난 2015년에는 모두 1400여 건이 접수됐고 지난해에도 1000여 건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올해 들어서 8월까지 1046건으로 지난해 접수된 건수를 이미 넘어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반려견에 물렸을 때는 심하면 이번처럼 사망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반려견 사고가 심각하다는 의미인데요.<br /><br />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생긴 염증이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30%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반려동물에 물렸을 경우에는 이빨에 있는 세균이나 박테리아 때문에 상처 부위가 감염될 위험이 큽니다.<br /><br />의사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최재욱 /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: 당뇨병이나 암을 오랫동안 앓고 있어서 면역력이 저하된 분에게는 반려견으로 인해 물렸을 때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전문의사와 상의해서 예방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.]<br /><br /> <br />들어보신 것처럼 몸이 약한 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의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지만요. 만약 이게 실제로 처벌로 이어진다고 하더라도 솜방망이에 그쳤을 거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[기자] <br />반려견이 사람을 물어서 숨지게 하면 견주는 형법상 과실치사죄를 적용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이번 경우는 과실치사죄가 적용되려면 반려견 공격과 패혈증 사이의 인과관계를 부검 등으로 파악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유족이 부검을 거부하고 장례를 치렀기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만약에 처벌되더라도 외국과 비교하면 국내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한국은 견주가 2년 이하의 금고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돼 있고 하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0231156211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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